파수꾼

<개관>
갈래 희곡, 풍자극
성격 우화적, 풍자적, 교훈적, 상징적
배경 어느 황야에 있는 망루
제재 권력의 위선, 이리 떼의 진실
주제 거짓 현실에 대한 비판
진실을 밝히는 일의 어려움과 소중함
특징 상징적인 소재와 인물을 등장시켜 주제를 효과적으로 형상화함.
우화적 기법을 사용하여 작가의 의도를 작품의 이면에 숨겨서 드러냄.
실험극의 요소(1인 2역, 관객의 연극 참여)

 

<인물>
촌장 진실을 왜곡해서 권력을 누리는 사람
파수꾼 '다' 진실을 알리고자 하지만 끝내 권력에 굴복
파수꾼 '나', '가' 거짓을 맹목적으로 믿고 따름으로써 거짓이 유지되는데 기여
마을 사람들 진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관객의 참여>
등장인물 수의 제약 X
관객의 흥미 유발, 극에 몰입
관객 스스로가 마을 사람들의 입장에서 성찰함

 

<소재의 상징성>
이리 떼 권력 유지와 공포심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적
흰 구름 진실, 이리 떼의 실체
망루 구성원들 사이의 소통을 차단, 그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제도
딸기 부정한 권력으로 얻은 대가, 권력을 따를 때 누리는 특권
양철북 사람들에게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성하는 수단
팻말 숨겨진 실리를 독차지하기 위한 수단

 

<시대 상황>
이리 떼 - 북한군,
북한군을 이유로 국민을 공포에 가둠으로써
자신들의 정치 체제를 유지하고자 한 1970년대 독재 권력의 안보관

뒤지가 진적

이 당시에는 전쟁 중의 일본이 경제적 파탄에 직면하고 있었으므로 뒤지조차 구하기 어려웠다.
태평양 전쟁: 일제강점기 말
그런데 경찰서나 형무소에서는 구속되어 있는 사람이 바깥세상의 소식을 아는 것을 지극히 꺼리고 있어서,
신문을 주지 않은 이유
그리하여 경찰서에는 이 묵은 잡지의 재고품이 상당히 풍부한 듯하여, 이것으로 우리들에게 뒤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준 이유, 불순한 내용이 없음
어쨌든 우리는 문초를 받는 일 외에는 열흘이 하루같이 아무것도 하는 일 없이 팔짱을 끼고 부라질을 하며
온종일 앉아 있으므로, 그 무료하기란 견주어 말할 데가 없었다.
읽을거리에 대한 갈망 ↑
사람이 하고 싶어하는 의욕은 벌을 받거나 모욕을 당하는 것만으로 깨끗이 청산하여 버리지 못하는 것이 역시 인간인가 싶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뜻을 굽히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능임(주제)

 

<개관>
갈래 수필(경험 + 깨달음)
주제 일제강점기 감옥 현실의 폭로
특징 사실적 서술
해학적 태도가 돋보임
과거 회상

 

<단어>
그리하여 무슨 꾀를 부리고 무슨 방법을 쓰든지 간에
신문 조각을 돌려가며 윤독하기로 하는 것이었다.
여러 사람이 같은 글이나 책을 돌려 가며 읽음.
그러나 신문지 같은 것은 천재일우의 좋은 기회를
얻어야만 볼 수 있는 노릇이요,
천 년 동안 단 한 번 만난다는 뜻으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이르는 말.
그러나 이렇게 들여 주는 뒤지만으로는
진정 갈급질이 나서 못 견딜 지경이었다.
부족하여 몹시 바라는 짓.
이런 것도 인력으로 좌우할 수 없는 본능의 소치인 듯하였다. 어떤 까닭으로 생긴 일.

 


 

촉규화 춘망사 묏버들 갈ᄒᆡ 것거
거친 밭 언덕 쓸쓸한 곳
$\small{화자의 \, 신분 \, 상의 \, 한계}$
$\tiny{}$

탐스러운 꽃송이 가지 눌렀네.
$\small{화자의 \, 완숙한 \, 학문적 \,경지}$

$\tiny{}$
매화 비 그쳐 향기 날리고
$\small{여름}$

$\tiny{}$
보리 바람에 그림자 흔들리네.
$\small{}$
$\tiny{}$

수레 탄 사람 누가 보아 주리
$\small{왕}$
$\tiny{}$

벌 나비만 부질없이 찾아드네.
$\small{도움 \, X}$
$\tiny{}$

천한 땅에 태어난 것 스스로 부끄러워
$\small{→ \, 소외감}$
$\tiny{}$

사람들에게 버림받아도 참고 견디네.
$\small{체념, \, 한탄}$
꽃잎은 하염없이 바람에 지고
$\small{추상적 \, 개념(세월)을 \, 구체적 \, 심상으로 \, 표현}$
$\tiny{}$
만난 날은 아득타, 기약이 없네.
$\small{→ \, 안타까움}$
$\tiny{}$
무어라, 맘과 맘은 맺지 못하고
$\small{영탄}$
$\tiny{}$
한갓되이 풀잎만 맺으려는고.
$\small{객관적 \, 상관물 \, → \, 그리움 \, 강조}$
묏버들 갈ᄒᆡ 것거 보내노라 님의손ᄃᆡ
자시ᄂᆞᆫ 창밧긔 심거 두고 보쇼서
밤비예 새닙곳 나거든 날인가도 너기쇼서
멧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에게
$\small{사랑, \, 화자의 \, 분신}$
$\tiny{}$
주무시는 창 밖에 심어두고 보소서
$\small{오래 \, 함께하고 \, 싶음}$
$\tiny{}$
밤비에 새 잎이 나거든 나인가 하고 여기소서
$\small{임이 \, 화자로 \, 여기길 \, 바라는 \, 대상}$
정형시(글자 수, 배열 순서, 운율 등이 일정하게 정해진 시)
오언 율시(다섯 글자 × 둘 씩 묶어 네 줄),
한시: 수련 - 함련 - 경련 - 미련
오언 절구(다섯 글자 × 네 줄),
한시: 기승전결
평시조(3장 × 4음보)
시조 : 초장 - 중장 - 종장(첫 구는 3음절)
비유적, 체념적, 애상적 체념적, 애상적 애상적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시대에 대한 개탄 임에 대한 그리움 임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의 다짐
① 자연물에 빚댐
② 선경후정(경치 → 정서)의 시상 전개 방식
① 전구와 결구의 대구, 대조
② 자연의 순환 ← 대조 → 임과의 만남
① 상징적 소재
② 대화적 어조가 쓰임

 


거산호 Ⅱ

오늘, 북창(北窓)을 열어,
$\small{속세와 \, 산을 \, 연결하는 \, 통로}$
$\tiny{}$

장거릴 등지고 산을 향하여 앉은 뜻은
$\small{}$
$\tiny{}$

사람은 맨날 변해 쌓지만
$\small{가변성}$
$\tiny{}$

태고(太古)로부터 푸르러 온 산이 아니냐.
$\small{불변성}$
$\tiny{}$

고요하고 너그러워 수(壽)하는 데다가
$\small{}$
$\tiny{}$

보옥(寶玉)을 갖고도 자랑 않는 겸허한 산.
$\small{}$
$\tiny{}$

마음이 본시 산을 사랑해
$\small{}$
$\tiny{}$

평생 산을 보고 산을 배우네.
그 품 안에서 자라나 거기에 가 또 묻히리니
$\small{}$
$\tiny{}$

내 이승의 낮과 저승의 밤에
$\small{삶과 \, 죽음}$
$\tiny{}$

아아(峨峨)라히 뻗쳐 있어 다리 놓는 산.
$\small{이승과 \, 저승을 \, 연결}$
$\tiny{}$

네 품이 내 고향인 그리운 산아
$\small{}$
$\tiny{}$

미역취 한 이파리 상긋한 산 내음새
$\small{}$
$\tiny{}$

산에서도 오히려 산을 그리며
$\small{}$
$\tiny{}$

꿈 같은 산정기(山精氣)를 그리며 산다.
$\small{산의 \, 긍정적 \, 속성}$

 

장거리(속세) '등지고'
화자
'향하여'
산(자연)
· 가변적(바뀌는 것) 부정적 태도 긍정적 태도 · 태고로부터 푸르러 옴.
· 고요함, 겸허함

 

갈래 자유시
성격 자연친화적
주제 자연동화, 산에 살면서 산을 닮고자 함
특징 속세와 자연의 대비
역설적 표현을 통한 화자의 정서 강조

 

이니스프리 호수 섬

[주제] 자연 속에서의 평화로운 삶에 대한 동경

 

1연 이니스프리에 가기를 갈망함.
2연 이니스프리의 평화로운 분위기
3연 도시적 삶의 비애와 이상향에 대한 그리움.